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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

[경제금융용어 700선] 144. 기준환율

by 와틀스 2023. 8. 31.

[출처] 한국은행

 

기준환율이란?

일반적으로 “자국 통화와 여러 외국 통화간의 환율결정에서 다른 외국 통화 환율 결정의 기준이 되는 환율”을 의미합니다.

 

우리나라의 경우 원/달러 환율이 바로 기준환율입니다.

 

원/엔, 원/유로, 원/파운드 등 여타 각국의 통화의 환율은 원/달러 환율을 기초로 하여 자동적으로 산출(재정환율*)됩니다.

*재정환율: 기준환율을 바탕으로 간접적으로 계산한 1국 통화와 제3국 통화 사이의 환율

 

또한 기준환율이라 하면 외국환은행이 고객과 원화를 대가로 미달러화를 매매할 때 기준이 되는 환율(매매기준율*)을 의미하기도 합니다.

*매매기준율: 외국환(국제간의 채권·채무관계를 금과 외화를 직접 사용하지 않고 결제하는 지정서류)을 취급하는 은행들 간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외환시장에서 기본이 되는 평균 환율. 시장평균환율이라고도 함.

 

매매기준율은 외국환중개회사를 통해 전 영업일 거래된 은행 간 원/달러 현물거래 중 익일물(value spot)의 거래환율을 거래량으로 가중평균하여 결정됩니다.

 

현재 서울외국환중개회사가 원/달러 및 원/위안 기준환율과 41개 재정환율을 매일 아침 고시하고 있습니다.

 

한편, 각 은행, 환전상 등이 고객에게 자국통화와 외국통화를 매입/ 매도하는 거래에서 적용하는 대고객환율은 기준환율에다 외환 환전업무에 소요되는 리스크, 업무처리비용, 수익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자체적으로 정하게 되므로 기관마다 조금씩 다르게 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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